[여행팁] 아름다운 자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 추천코스

코리아플라워파크에 튤립이 만개했다

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보이는 오션뷰

튤립 밭에서 찍는 사진은 프로필 사진감이다

반려견과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

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

미니 동물농장에서 토끼와 교감하는 반려견

3경 끝 쪽에는 미니 동물농장이 있어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하니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. 근처에는 실내 정원과 이어지는 열대식물 전시관도 운영하고 있다. 실내 전시관이지만 넓어 반려견과 산책하기 적합하다. 시간 맞춰 방문하면 이국적인 의상을 입은 남미 사람들의 흥겨운 악기 연주도 감상할 수 있어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. 꽃 관람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코리아플라워파크, 꽃을 사랑하는 이들은 한 번쯤은 방문해 보자. 

꽃지해수욕장 간조 시간에 찍은 모습

코리아플라워파크를 나와 3분 정도 걷다 보면 안면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꽃지해수욕장을 만나볼 수 있다.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꽃지해수욕장은 변산의 채석강, 강화의 석모도와 함께 서해 3대 낙조 명소로 꼽히고 있다. 꽃지 앞바다에는 '할미 할아비바위'라고 불리는 바위섬이 있는데 이 바위는 전장으로 나간 남편을 그리워하다 생을 마감한 할미바위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옆에 생긴 바위를 할아비바위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슬픈 설화가 담겨 있다. 할미 할아비바위는 만조 때 무인 섬이었다가 바닷물이 빠지는 간조 시간이 되면 육지와 연결되는 바닷길이 열리게 된다. 바닷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바위섬을 가까이 마주할 수 있으니 물 때를 잘 확인하여 반려견과 특별한 해안 산책을 즐겨보길 바란다.

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의 모습

인피니티 스튜디오에서 찍은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

꽃지해수욕장 주변에는 꽃지해안공원이 위치해 있다. 공원 내에는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볼 수 있는 '인피니티 스튜디오'가 조성되어 있다. 인피니티 스튜디오란 바닷물이 모두 찬 만조 시간 때, 무한대로 뻗어나가는 바다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다. 수영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들어갈 수는 없으며, 촬영 용도로만 이용해야 한다. 앞서 말한 간조 시간 때 바위섬을 구경한 뒤 만조 시간에 맞춰 인피니티 스튜디오 앞에서 사진 찍는 것을 추천한다. 특히 석양이 지는 일몰 시간에 방문한다면 서해 바다의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일몰시간까지 맞춰 간다면 일석이조. 태안 여행 중 빠질 수 없는 자연 명소인 꽃지해수욕장에서 반려동물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길 바란다.

오마이갤러리 입구

꽃지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태안의 낙조를 감상했다면 예술의 세계로 빠져보자. 꽃지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 정도 이동하면 반려견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미술관에 갈 수 있다. 태안 안면도에 위치한 오마이갤러리는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예술을 접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명화 테마전시장으로 총 8개의 테마로 꾸며진 전시관(루브르 박물관, 반 고흐 뮤지엄, 내셔널 갤러리, 메트로폴리탄, 기타 미술관, 사라진 명화관, 렌티큘러관, 오르세 미술관)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과 명화를 만나볼 수 있다.

매표소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이다

프랑스 파리로 떠나보자!

고흐 박물관 앞에서 인증샷

야외에는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예술 작품을 이용한 트릭아트 존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반려견과 함께 야외 산책을 즐기며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. 동선을 따라 걷다 보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카페 겸 식당인 '꼬끄시니'가 등장한다. 각종 커피와 티 종류의 카페 메뉴와 식사 메뉴가 있고 아이스크림과 마카롱 등 달달한 디저트도 함께 판매 중이다.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실내 공간과 야외 테라스 공간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길 바란다. 반려견과 함께 방문 시엔 테라스 석을 이용하자.

유명 화가의 작품이 새겨진 기념품샵

예술 작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교실